오늘은(2012년 1월 11일) 일상


  목욕하고 나서 오늘 있던 일을 적습니다. 또한, 글쓴 기력을 채우려 유자차를 마셨습니다.

  오늘 있던 GSL 경기도 매우 치열했습니다. 코드 S 32강 C조정종현임재덕이인수그렉 필즈. 각기 이름 높은 선수이며 그 이름이 허명(虛名)이 아닌 점을 잘 나타냈습니다. 1,2차 전은 IM팀 선수가 가뿐히 이겼습니다. 2차전에서는 매우 일찍 끝났는데 임재덕과 맞써 싸운 그렉 필즈가 승산 없는 시합을 길게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쿨 GG로 일겉는 경향을 처음보면서 이런 면부터 명불허전으로 바라봅니다. 3차전인 승자전부터 2 대 1로 끝날만큼 치열했으며 최종전은 경기 시간이 길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누가 이길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앞문단에서 전체 경기를 개괄하면 얘기했다면, 이 문단부터는 각 선수에 대해 짧막하게 얘기하렵니다. 정종현. 상대를 패배라는 쓴잔을 들이키게 마시려 하듯이 주도권을 쥐고 몰아붙이는 점에 1차 전부터 잘 보여줬습니다. 또한, 주도권이 밀린 상태에서도 참다가 어떻게 뒤집어 내는지도 잘보았습니다. GSL 포인트 랭킹 1위. 이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음은 임재덕입니다. 이번에도 상대방이 하려는 의도를 잘 예측하고 거기에 맞춘 대처가 독보였습니다. 스타워즈에 제다이가 적이 쏜 블래스터를 잘 튕겨내어 적이 자신이 쏜 블래스터에 맞은 경우처럼입니다. 다른 분들이 명탐정 코난 혹은 제갈량으로 비유하지만 제가 스타워즈 팬이라서 그런지 GSL에 참여하는 선수 중에 가장 제다이에 가까운 이로 바라봅니다.  정종현까지 이기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선 점에 작년에 있던 2011 블리자드 컵에서 겪었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듯합니다.


  이인수. 오늘 있던 경기에서는 웬지 불운이 따른 듯 합니다. 최종전에서 정종현을 이겨내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습니다. 그런데 막판 결전에서 정종현이 유령으로 타락귀를 저격한 전술이 너무나 잘 통했던 바람에 아깝게도 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GSL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던 이동녕에 비해 많이 유명하지 않더라도 FXOepn팀을 이끄는 주장으로 손색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봅니다.


  그렉 필즈. 여러모로 안습하기 그지없습니다. 외국에 있는 다른 대회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GSL에 전념했지만 이 수고가 헛되이 되어서 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그렉 필즈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매우 안타까웠을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와 달리 집요하지 않아보이지만 실력은 어디에 가서도 꿀리지 않는다. 이를 잘 확인했습니다.


  선수 소개할 때마가 팬이 힘차게 응원하는 모습. 이를 언급하지 않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매우 중요한데 말입니다. 이번 GSL 리그에서 가장 환호가 컸다고 여깁니다. 이럴만큼 각기 선수를 향한 애정과 응원이 크며 이 점도 GSL을 보는 큰 재미로 바라봅니다.


  - 오늘 오후에는 임실공공도서관에 가서 도서신청을 했습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책의 정보를 확인했으며 수첩에 이를 적어 도서관으로 찾아갈 때에 도서신청란에 이를 기재했습니다. 어느 책을 신청했는지는 여기에 언급하지 않습니다.


  - 습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다. 오늘 활터에서 활쏘기를 많이하고나서 이런 판단을 합니다. 오전에는 15순. 오후에는 16순. 어제에 비해 연습량이 많았으나 하나도 맞추지 못한 경우가 생길만큼 내실이 알차지 못했습니다. 이런 부진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여깁니다. 그런만큼 습사량을 적정량으로 줄여 부진이 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다른 운동으로 모자를 운동량을 보충하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