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자담] 게임 산업이 많은 사람을 먹여살릴 수 있다고 바라봅니다. 필사


  어제와 달리 GSL을 보고난 뒤에 천일자담을 적습니다. 꾸물거리면 자정을 넘을거라 다급히 쓰렵니다.

  오늘 낮에 귀마개를 샀습니다. 가게 아주머니와 친분이 어느 정도 있어 이야기를 잠시 나눴습니다. 아주머니께서 게임을 매우 안좋게 얘기하는 점에 제가 반론했습니다. 기색을 살피니 제 말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기분이 크게 드니까  이번 천일자담에서는 제가 제대로 못했을 반론을 적습니다.


  먼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직업을 열거합니다. 프로그래머기획자시나리오 작가일러스트레이터마케터 이외. 여러 사람이 동원해야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실력과 결속이 뛰어나고 확고하며 이들을 제대로 뒷바침할 재원이 충실해야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여느 산업도 마찬가지나 게임 산업이야말로 최고가 아니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들도 나름대로 뛰어난 전문가인데 이들을 외면하는 세태를 매우 못마땅하게 봅니다. 특히 셧다운제를 저지른 여성가족부를 증오하기 그지없으며 이들을 명확한 근거없이 옹호하는 이들을 눈뜬 봉사로 바라봅니다. 장인을 쟁이로 천시했던 케케묵은 조선 시대가 어떠했는지. 세도 정치같은 막장스러운 사회 체계가 가장 크긴 했어도 이런 그릇된 관념이 경제력과 군사력을 악화시켰다고 간주합니다.


  게임 산업이 주는 파급력이 엄청납니다. 이 경우는 아는 사람이나 잘 알지 모르는 사람은 까막눈처럼 모르긴 해도 말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소재로 한 소설 중 하나인 아서스 : 리치왕의 탄생을 샀던 점을 되집으면서 출판 산업같은 다른 산업에도 연관을 준다고 봅니다. 포켓몬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닌텐도 게임으로 시작했어도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계속 나올만큼 인기가 여전하다는 점에 남다르게 경악합니다. 오늘 보았던 GSL도 그러합니다. 게임 덕분에 여기에 종사하는 이도 생겨났으니까 사소하더라도 고용 효과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들이 열심히 하는 덕분에 이 게임 방송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문장에서 간단히 열거했으니 제대로 만들어 인기를 끈 게임이 다른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먹여살립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도 상당합니다. 이러고도 게임을 막무가내로 나쁘다고 보는 이들을 어떻게 봐야할지. 우중(愚衆)으로 바라볼 만큼 속이 크게 탑니다. 진귀한 침향나무도 이를 못알아보는 나무꾼한테는 장작일 뿐이다. 이런 우스개스런 얘기로 이번 천일자담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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