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자담] 남한 개신교가 펼치는 단기 선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필사



  어제 전주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걸어놓았을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브랴트 단기 선교. 이 문구가 눈에 띄었으며 이를 보니까 언짢은 감정이 들었습니다. 무턱대고 해외 선교. 남한 개신교의 본성 하나를 다시 확인하니까요.


  브랴트는 아무래도 러시아 안에 있는 부랴트 공화국을 가리키는 듯 합니다. - 어디에 있는지 모르실 분을 위해 위키백과에 찾은 항목을 링크합니다. - 위치를 대강 적으며 바이칼 호 동쪽에 있습니다. 부이라트.  이 명칭이 더욱 익숙하지만요. 여기에서까지 선교하려 하는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단기. 이 명칭이 있으니까 더욱 씁쓸합니다. 멍청하게 하는구만. 사정을 알지 못할지라도 이런 악감이 잔뜩 듭니다. 아프가니스탄 평화 축제 사건과 본질이 똑같겠다. 이런 의심이 깊기 때문입니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이 어느 한 부분만 가지고 얘기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남한 개신교 일파가 - 주류로 바라보아도 무방하겠지만요. - 벌인 작태를 살피면 해외 선교도 매우 안좋게 봅니다. 아프가니스탄처럼 몰지각한 개신교도 무리 때문에 거기에 사는 토박이는 한국인을 원수를 보듯이 합니다. 못마땅한 부류한테 혹평하는 저로서는 이런 단정까지 합니다. 제국주의 국가의 앞잡이제국주의 시대에 서양 열강이 선교사를 식민지 침탈의 첨병으로 앞장 서게한 역사를 어렴풋이나마 아는 저로서는 남한 개신교 일파가 벌이는 해외 선교에 대해서도 좋지 않는 감정이 큽니다. 이런 선교사를 맞이하는 토박이한테는 그들 때문에 우리나라를 어떻게 볼지. 왠지 결코 호감있게 볼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소수정예. 마냥 반발심이 깃든 비판만 하면 안되니까 탁상공론스런 대안을 살짝 적습니다. 철저하게 현지에 살 사람을 골라 거기에서 평생동안 지내면서 뼈를 묻을 사람을 보내라. 남한 개신교한테 불편하나 로마 카톨릭이 해왔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키릴 문자를 창제한 키릴루스 형제처럼 동방 정교회도 썼던 유서깊은 방식입니다. 어쭙잖은 이를 보내 남한을 향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는니 아예 그 곳에서 뿌리를 내려 죽을 사람을 보내는게 훨씬 낫다고 확신합니다. 남한 개신교 일파에서 이럴 사람이 있냐는 냉소어린 적개심이 깊지만요.


덧글

  • 데프콘1 2012/07/09 19:12 # 답글

    더 무서운건 기독교중에 환빠도 섞여잇따는 사실.
  • 솔롱고스 2012/07/09 22:11 #

    이 덧글에서 알리는 내막에 몸서리를 칩니다. 개독 + 환빠. 독하기 그지없는 독물이 섞이면 어떻게 될 지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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