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자담] 미국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합니다. 필사



  한 고비를 넘겼을 뿐이다. 앞으로 넘어야할 고비가 많으니까. 이렇게 생각해도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니 저도 아주 기쁩니다. 아주 뒤늦게서야 이 소식을 안 이가 그러한데 탐사로봇발사에 직접 참여하신 분들이 기뻐하는 마음이 어떠할 지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저보다 아주 기뻐하리라. 막연하게 짐작합니다.


  할 얘기를 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분량을 채워야 하니까 사족을 길게 붙입니다. 조이 SF 클럽에서 어느 회원이 올리신 글을 보고나서야 알았습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하나도 알지 못했습니다. 화성탐사로봇이 화성 지표면에 착륙하려 한다. 요점만 말하면 이렇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하는 일이더라도 성공하기를 바랬습니다. 이 경우에도 여러 사람이 혼신을 다하며 고생한다. 이런 내막을 막연하게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내막을 조금이라도 안 이상 함부로 폄하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우주 탐사가 한 발자국 크게 나간 점에 아주 의미있다고 살핍니다. 그러니 실패해서는 안된다. 이런 걱정어린 마음이 스쳐갔습니다. 사소한 잘못 하나만으로도 처참하게 실패할 수 있으니까요. 계산 착오도 몇 년 동안 머리를 싸매고 몸을 혹사하면서 진행할 일이 처잠하게 실패했던 전례가 있었으니 더욱 그러했습니다.


  분량이 약간 부족해도 이 문단에서 끝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까막눈이니 길게 얘기할 수 없으니까요. 미국에서 이룬 놀라운 쾌거에 매우 축하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아쉬운 마음을 드러냅니다. 이명박 개운하 따위에 헛되이 썼던 혈세로 해양,우주 탐사에 썼다면 훨씬 나았으리라. 이런 마음입니다. 남한도 자체 기술로도 해양, 우주 탐사에 주도있게 뛰어드는 날이 하루라도 빨기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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