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013년 6월 1일) 일상



  글을 쓰자. 계속 쓰자. 이 생각을 하면서 손을 놓았던 블로깅을 다시 합니다.가장 쉬운 일을 찾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생각을 하니까 오늘 있던 일을 블로그에 적습니다. 며칠 만에 쓰니까 해당 항목에 따라 간단히 씁니다.


  1. 오전에는 도로가에 있는 지렁이를 보자 이를 집다가 흙이 있는 곳으로 던졌습니다. 오전 7시를 지난 뒤이며 연습하려 활터로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도로에 뭔가 기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새끼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보여 기겁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세히 보니까 지렁이였습니다. 지렁이가 아스팔트 바닥에 놓인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땅을 기름지게 하는 이로운 동물이니 살려주자.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손에 지렁이를 만지니까 꺼림직한 기분이 들었어도 적당하게 보이는 땅이 있을 때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말라 죽는 경우에 비하면 나으니까요. 제가 집었던 지렁이가 살아있기를 바라면서 오전에 있던 이 일부터 얘기합니다.


  2. 오후 4시가 지나고 난 뒤에는 활터에서 하얀 궁도복을 입고 습사(習射)를 했습니다. 의령 홍의정에서 열리는 전국남녀궁도대회 개인전을 엄두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회가 내일까지 진행하니까 그 날에 의령 홍의정에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으며 접수 마감 시각이 되기 전에 재신청을 할 경우에는 이 시간대에 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연습하니까 제가 바라는대로 되지 않으니까 답답하긴 하지만요. 오늘 했던 이 연습이 내일에는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습사하고 난 뒤에는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한 모임이 무었이며 장소는 블로그에 기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회식에서 삶은 닭고기 요리가  주요리로 나왔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특별한 음식이었으며 한계를 넘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내일 의령으로 가는 길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다른 분의 차에 같이 타면 두세 시간 이내에 의령 홍의정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차가 없으며 대중 교통 수단으로 가니까 일곱여덟 시간을 감안하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번 회식에서 영향을 보충했으니 여기에 크게 만족합니다. 오랜 여행길을 든든하게 버틸 수 있으니까요. 남을 열량이 뱃살로 되더라도 말입니다.


  4. 회식을 끝난 뒤에 커피를 마시다가 식당 벽에 걸린 달력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니까 오늘이 <의병의 날>인 점을 나타냅니다. 여기에 뭔가 소중한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일 참가할 궁도대회가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것까지 생각하니까 남부끄러운 기분이 듭니다. 늦게마나 안 이상 이를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한다. 이렇게 다짐합니다.


  오늘 있던 일 중에서 블로그에 기재할 사항을 이 포스트에 올립니다. 자기 전에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확인하고 행동하면서 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