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자담] 24절기를 향한 의문 필사


  오늘이 동짓날입니다. 이러니까 '24절기'를 향한 의문을 적어봅니다.


  먼저 우리나라에 24절기가 어느 시기에 들어왔냐는 의문부터 듭니다. '역법'의 도입이 종교를 받아들인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크게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그레고리우스력을 채용했어도 음력을 계속 쓰듯이요. 역법이 문화와 역사에 자리잡은 비중을 무겁게 두니까 이 경우를 무시할 수 없다고 바라봅니다.


  한편, 24절기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가 하는 의문도 같이 합니다. 중국의 '낙양' 혹은 '장안' 일대를 기준으로 24절기를 짜맞췄다. 이 추측부터 하지만요. 서해 바다 서쪽 중원에서 비롯된 역법이 우리나라에도 맞는가하는 생각을 오늘 따라 크게 합니다. 전에 품었던 생각이 오늘이 동짓날이다는 인식으로 커졌지만요.


  24절기가 우리 나라에 도입된 시기. 그리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가. 이 두가지 의문을 적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에서 쓴 역법이 어떻게 바꿨는 가에도 흥미가 가지만 이번 천일자담에서는 '24절기'에 집중해 봅니다. 무협 소설을 정교하게 쓰는 데도 24절기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담) 24절기에 관련있는 세시풍속도 알아보렵니다. 오늘 동짓날에는 액운을 떨친다는 의미로 팥죽을 먹는 것처럼 입니다. 이런 관습이 어느 시기에 시작했으며 거기에 깃든 의미가 세월에 따라 어떻게 바꿨는지도 알아보면 재미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에 있는 세시풍속도 살핍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